[이미영기자] '무한도전' 박명수가 '냉면'과 '바람났어'에 이어 가요제 3연패를 하겠다고 욕심을 전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17일 오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예능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박명수는 "4년 전 '냉면'을 기억하고 있고, 2년 전 '바람났어'도 한 달 이상 일등을 했다. 이번에 '아이갓씨(I Got See)'도 자신있고 꼭 그렇게 되어야 한다. 3연패 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이번 곡에 대해 "저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장르를 고집하고 있다. 트러블이 있었지만 결국 힙합을 하게 됐다. 프라이머리를 만나서 좋은 장르의 맛을 알게 됐고, 이번에도 기대해주셔도 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명수는 프라이머리와의 호흡에 대해 "지난해부터 음악공부를 하고 있다. 프라이머리 작업실에 가서 어떤 환경에서 작업하는지 봤는데 퀄리티 있게 작업하더라. 음악 하나 하나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고, 능력있는 작곡가다"고 극찬했다.
또 "프라이머리가 저와 눈을 마주치지 못할 정도로 착하다. 만난 다음날 고가의 헤드폰을 선물해줘서 고맙다. 좋은 작곡가를 만나 기뻤다. '사적으로 음악을 가르쳐달라'고 부탁도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열리는 '무한도전' 가요제에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7팀의 뮤지션이 짝을 이뤄 무대에 오른다.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 정준하와 김C의 '더블플레이',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형용돈죵', 노홍철과 장미여관의 '장미하관', 박명수와 프라이머리의 '거머리', 길과 보아의 '갑', 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세븐티 핑거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무한도전' 가요제는 오는 26일 방송되며, 음원은 방송 직후 공개된다. 음원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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