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PO]니퍼트, 또 클로저로 변신할까


김진욱 "구원으로 나올 수 있다" 연막

[김형태기자] 두산이 한 번 더 더스틴 니퍼트 카드를 쓸까. 김진욱 두산 감독은 "연막작전"이라면서도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승리를 굳힐 수 있는 상황이 온다면 한 번 더 니퍼트를 믿어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전날 플레이오프 LG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두산은 이날 우완 이재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재우가 4∼5이닝 정도를 막아주면 또 다른 외국인 우완 핸킨스를 투입해 1+1 작전으로 마운드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이 2차전마저 잡을 경우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무척 높아진다. 김 감독도 2차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역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비율이 70%가 넘는다고 하는데, 현장에서는 별 의미가 없다"며 "포스트시즌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하나도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7회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홍상삼도 이날 불펜에서 대기한다. 다만 김 감독은 "웬만하면 마운드에 올리지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여전히 우리 마무리는 정재훈"이라고 했다. 다만 승부처가 닥칠 경우 다시 한 번 니퍼트 마무리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두산은 이날 최재훈 대신 양의지를 포수겸 8번타자로 선발출장 명단에 포함시켰다. 김 감독은 "재훈이의 체력이 떨어진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PO]니퍼트, 또 클로저로 변신할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트라이 '전국체전 우승 향한 전국꼴찌의 성장 드라마'
트라이 '전국체전 우승 향한 전국꼴찌의 성장 드라마'
윤계상-김요한 '럭비부 감독과 애교만점 주장'
윤계상-김요한 '럭비부 감독과 애교만점 주장'
임세미-윤계상 '애증관계 전연인의 커플 포즈'
임세미-윤계상 '애증관계 전연인의 커플 포즈'
윤계상 '계상부인들 뒤집어질 잔망미'
윤계상 '계상부인들 뒤집어질 잔망미'
임세미 '얼굴에 착붙, 칼단발 변신'
임세미 '얼굴에 착붙, 칼단발 변신'
임세미 '바비도 울고 갈 8등신 몸매'
임세미 '바비도 울고 갈 8등신 몸매'
임세미 '미소가 러블리'
임세미 '미소가 러블리'
김요한 '반할 수 밖에 없는 럭비부 주장'
김요한 '반할 수 밖에 없는 럭비부 주장'
죽은 나무에 생명 불어넣는 장승 무형문화재 타목 김종흥
죽은 나무에 생명 불어넣는 장승 무형문화재 타목 김종흥
윤석열 전 대통령 12차 공판 기일 불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 12차 공판 기일 불출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