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JYJ 멤버들, 존재만으로 힘이 된다"

[권혜림기자] 김재중이 JYJ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0일 JYJ의 매니지먼트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남성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 11월호에 실린 김재중의 화보와 인터뷰 내용을 일부 공개했다.

김재중은 화보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내 나이가 무의미하다는 걸 느낀다"며 "난 지금 내 모습이 좋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렇게 표현하고 내뱉고 가끔 나를 내려놓는 게 행복이란 걸 깨닫는다"고 알렸다.

이어 "JYJ는 세 명이 함께 한다는 자체가 전부"라며 "그냥 존재만으로 힘이 된다"고 밝혀 멤버들을 향한 남다른 마음을 표했다. 그 외에 이번 인터뷰에는 새 앨범을 비롯해 음악, 연기, 사랑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가 담겼다.

화보에서 김재중은 상반신을 노출한 채 신비로운 눈빛을 연기해 눈길을 모은다. 가죽 재킷과 코트를 걸친 그는 강렬한 눈빛으로 남성적 면모를 드러냈다. 수트 차림으로 촬영한 화보 역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법 하다.

촬영 관계자는 "머리로 계산하지 않아도 온몸의 세포가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미리 알고 있는 것 같았다"며 "버릴 컷이 하나도 없는 것 같더라. 정말 훌륭한 피사체"라고 김재중과 촬영한 소감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김재중은 오는 29일 솔로 첫 정규 앨범 'WWW:후, 웬, 와이(WWW:Who, When, Why)'를 발표한다. 이어 2013 김재중 퍼스트 앨범 아시아 투어 콘서트(2013 Kim Jae Joong 1st Album Asia Tour Concert)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