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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14호골' 상주, 안양 꺾고 챌린지 1위 질주


부천, 광주 3-0 완파 '고춧가루 팍팍'

[이성필기자] 국가대표팀 홍명보호에서 맹활약했던 이근호(상주 상무)가 소속팀에서도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했다.

상주 상무가 20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29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고재성, 하태균, 이근호의 골로 3-2로 승리했다. 승점 62점을 기록한 상주는 2위 경찰축구단(58점)과의 승점차를 4점으로 벌리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상주는 전반 8분 안양 박성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23분 고재성이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전열을 정비한 상주는 12분 하태균이 백종환의 가로지르기를 놓치지 않고 헤딩슛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주도권을 잡은 상주는 21분 김동찬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연결한 볼을 이근호가 잡아 골망을 흔들며 3-1로 달아났다. 이후 41분 안양 김효준에게 실점했지만 남은 시간을 잘 버텨 승리를 지켜냈다.

이근호는 시즌 14호골을 기록하며 고양 Hi FC의 알렉스(13골)를 밀어내고 득점 부문 1위로 올라섰다.

한편, 7위 부천FC 1995(31점)는 3위 광주FC(41점)에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완승했다. 부천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김민호, 42분 허건, 후반 40분 공민현의 연속골로 3-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를 이기고 선두 상주를 추격해야 했던 광주에는 뼈아픈 패배였다.

이날 광주월드컵경기장에는 무려 1만8천560명의 관중이 입장, 챌린지리그 최다 관중을 그러모았다. 이전에는 지난 3월 2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수원FC의 경기가 최다 관중으로 9천708명이 입장한 바 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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