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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찰단 2-0 꺾고 9연승…챌린지 1위 굳히기


안양은 충주와 1-1로 비겨

[이성필기자] 상주 상무의 클래식(1부 리그) 복귀 꿈이 무르익고 있다.

상주가 2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30라운드 경찰축구단(이하 경찰단)과의 '군경 더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9연승을 내달린 상주는 승점 65점이 되면서 2위 경찰단(58점)과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3위 광주FC(41점)와의 승점 차는 무려 14점이다. 사실상 상주와 경찰단의 1위 싸움으로 좁혀졌다. 챌린지 1위는 클래식 12위와 플레이오프를 벌여 다음 시즌 승강 여부를 결정 짓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상주는 후반 16분 '미친 왼발' 이상협이 아크 정면에서 연결된 이근호의 패스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로 연결했다. 시즌 12호골을 기록한 이상협은 챌린지 득점 부문 3위로 올라섰다.

살얼음 승부를 이어가던 상주는 추가시간 이재성이 결정적인 한 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이근호의 도움이었다. 골지역 정면에서 머리로 연결한 볼을 잡아 왼발로 밀어 넣었다. 승리한 상주는 상대 전적에서 3승1무1패를 기록하며 군경 더비의 강자임을 과시했다.

한편,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충주 험멜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후반 2분 안양의 박병원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13분 충주 한홍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안양(38점, 5위)은 5경기 무승(3무2패) 탈출에 실패한 반면 충주(22점, 8위)는 6경기 무패(3승3무)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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