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KS]좌-우로 쾅! 쾅!…최준석, '멀티포' 작렬


2회말 추격의 좌월 솔로포 이어 5회말 동점 우월 솔로포

[정명의기자] 두산 베어스 최준석(30)의 방망이가 대폭발을 일으켰다. 좌측으로, 우측으로 연신 타구를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최준석은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무시무시한 타격감을 뽐냈다. 0-3으로 뒤지던 2회말 첫 타석에서 1-3으로 따라붙는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린 것이 시작이었다.

3회말에는 1사 1,2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또 타점을 올려 타격감을 이어간 최준석은 두산이 4-5로 뒤지고 있던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아치를 그려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삼성의 필승 불펜투수 안지만을 상대로 우월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린 것이다.

볼 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안지만의 4구째 시속 148㎞짜리 빠른공이 바깥쪽 코스를 파고들었다. 그 순간 최준석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고, 우측 펜스 쪽으로 뻗어나가던 타구는 담장을 살짝 넘기는 홈런(비거리 115미터)이 됐다. 비교적 제구가 잘 된 공을 밀어쳐 홈런을 만들어내는 괴력을 발휘한 최준석이다.

최준석의 홈런으로 두산은 5-5 동점을 만들며 안방에서 우승 축배를 들 수 있는 가능성을 이어나갔다. 4차전까지 두산은 3승1패로 삼성을 벼랑 끝까지 몰아놓은 상태다.

조이뉴스24 /잠실=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KS]좌-우로 쾅! 쾅!…최준석, '멀티포' 작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
'후보 단일화' 위해 회동하는 이준석-안철수
'후보 단일화' 위해 회동하는 이준석-안철수
가천대에서 만난 이준석-안철수
가천대에서 만난 이준석-안철수
가천대 학생들과 기념촬영하는 이준석
가천대 학생들과 기념촬영하는 이준석
이준석-안철수, 학식 회동
이준석-안철수, 학식 회동
이준석, 가천대서 '학식먹자' 유세
이준석, 가천대서 '학식먹자' 유세
가천대 찾아 학생들과 학식 먹는 이준석
가천대 찾아 학생들과 학식 먹는 이준석
한국경영연구원, KMDI HR포럼 개최
한국경영연구원, KMDI HR포럼 개최
선거유세장 주변 살피는 경호원들
선거유세장 주변 살피는 경호원들
고속버스터미널 앞서 지지 호소하는 김문수 후보
고속버스터미널 앞서 지지 호소하는 김문수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강서구 화곡동 유세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강서구 화곡동 유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