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무한도전'이 '자유로 가요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16.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이 기록한 15.0%에 비해 1.8%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자유로 가요제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누르고 토요 왕좌 자리도 굳건하게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3 자유로 가요제'의 마지막 편인 본 공연이 공개됐다.. 지난달 17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약 3만 5000명의 관객과 함께한 공연이 5주 방송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정준하 김C의 병살 팀을 시작으로 형용돈죵, 하우두유둘, 거머리, 장미하관, 세븐티핑거스, 갑(G.A.B) 등 7팀의 공연이 차례로 이어졌다. '무한도전' 멤버들의 공연에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고, 단체곡을 열창할 때는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2.3%, KBS2 '불후의 명곡'은 7.3%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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