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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무지개', 시청률 하락…'세결여'는 이겼다


'세결여', 방송 2회 만에 한자리수

[이미영기자] MBC '황금 무지개'가 시청률 하락에도 김수현 작가의 신작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를 이겼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MBC '황금무지개' 4회는 12.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이 기록한 13.2%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 전일 시청률 반등에 성공했지만 하루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동시간대 경쟁으로 관심을 모았던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에는 이틀 연속 우위를 점했다.

'세결여'는 이날 8.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첫 방송분이 나타낸 10.4%보다 1.7%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방송 2회 만에 한자리수로 떨어졌다.

이날 방송된 '황금무지개'는 김백원(김유정 분)이 자신의 친모가 영혜(도지원 분)라는 사실을 모른채 아빠 김한주(김상중 분)와 이어주려 노력했다. 한주와 영예가 데이트를 하게 됐고 정심(박원숙)과 마주치는 장면이 그려지면서 갈등을 예고했다.

한편 같은 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은 33.1%,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는 8.7%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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