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배우 박주형이 KBS 드라마 스페셜 '불청객'에 캐스팅 됐다.
드라마 스페셜 '불청객'은 KBS 2TV '직장의 신'을 공동 연출한 노상훈 PD와 이은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 박주형은 강신일, 엄현경과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다.

박주형은 극 중 태호 역을 맡았다. 태호는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전직 형사였던 국서(강신일 분)에 의해 7년간 감옥살이를 하고, 출소 후 자신을 감옥에 보냈던 국서와 그의 딸 영희(엄현경 분)의 집으로 찾아가 함께 살기를 자청한다. 박주형은 강렬하고 의미심장한 눈빛 연기와 능청스러운 캐릭터 묘사를 통해 극의 흐름을 주도하며 실마리를 풀어나갈 예정.
특히, 그 동안 드라마 '각시탈' '칼과 꽃' '구가의 서' '투윅스' 등에서 개성 있는 모습으로 주목 받았던 박주형이 '불청객'을 통해 어떤 연기를 보여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전직 형사 부녀와 살인범의 진실게임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사람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 KBS 드라마 스페셜 '불청객'은 오는 17일 밤 11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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