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소치올림픽 D-15, 태극전사들 결단식


김연아, 이상화 등 국가대표 선수·임원 등 113명 참가

[정명의기자] 2014 소치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있는 태극전사들이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소치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이 23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렸다. 소치올림픽 개막(한국시간 2월7일)을 15일 남겨놓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선수 64명, 임원 49명 등 총 113명의 선수단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결단식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정행 대한체육회 회장의 축사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김 회장은 "역대 동계올림픽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며 "특히 우리나라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이다. 대한민국을 알리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도 수행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휘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선수들에게 국가대표선수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결단식에서 특별히 준비한 이벤트다. 휘장은 소치올림픽 마스코트 눈꽃과 6개 참가종목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제작됐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격려사를 통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정 총리는 "결전의 날이 마침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이제 세계는 수많은 영웅들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여러분이 그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종합 5위에 오르며 세계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4년 전 밴쿠버올림픽의 감동과 쾌거처럼 대한건아의 기개를 떨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상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는 선수들의 가족들이 선수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영상이 흘러나왔다. 일부 선수와 선수 가족들은 영상을 보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어 열린 목도리 수여식에서는 바이애슬론 문지희, 스키 최재우, 스피드스케이팅 김태윤, 봅슬레이 서영우 등이 어머니와 함께 단상에 올라 서로 목도리를 둘러줬다.

김재열 선수단 단장은 김정행 회장으로부터 단기인 태극기를 전달받아 힘차게 흔들어보였다. 김 단장은 "올림픽 정신에 맞춰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며 "최선을 다해 올림픽을 준비하는 모습을 지켜봐왔다.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국민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인기 아이돌그룹 걸스데이가 축하무대를 갖고 선수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결단식을 마친 선수들은 기념사진 촬영 후 소치 현지 테러위협 등 대회 참가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

조이뉴스24 /태릉선수촌=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소치올림픽 D-15, 태극전사들 결단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