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리즈가 입을 닫고 있다는 이야기는 와전된 것이다."
LG 트윈스의 외국인 선수 레다메스 리즈(31)가 부상으로 스프링캠프에서 낙마한 가운데 그의 부상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는 지난 23일 리즈가 무릎 미세 골절 진단을 받고 6주간의 골절 치료 및 2~3개월의 추가 재활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LG는 리즈의 재활 과정을 지켜보는 동시에 대체 외국인 선수의 영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그런데 리즈의 부상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것이 팬들 사이에 궁금증을 낳았다. LG 측의 전언이 와전되면서 '리즈가 자신의 부상 이유를 함구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퍼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LG 백순길 단장은 리즈의 부상 함구설에 선을 그었다. 리즈 스스로도 원인을 몰라 답답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백 단장은 "무릎 앞쪽 뼈와 뒤쪽 뼈가 있는데 리즈가 다친 부위는 뒤쪽"이라며 "의사 말에 의하면 상당히 골절되기 어려운 부위로, 수직으로 충격을 받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상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불미스러운 일에 의해, 또는 리즈의 자기 관리와 LG의 선수 관리가 부족해 입은 부상이 아니라는 뜻이다. 멍이 드는 등 외상도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리즈는 러닝을 하다가 통증을 느꼈고, 그 원인은 자신도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동에 의한 충격이 누적되면서 입은 부상일 가능성이 높다. 원인을 모른다고 한 것이 입을 닫고 있다는 말로 잘못 알려진 것이다.
물론 리즈가 부상 원인을 알고도 모른다고 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리즈의 부상 원인이 아니다. 당장 리즈를 대체할 선수를 찾아야 한다. LG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리즈가 복귀하는 시점은 빨라야 6월초다. 그 때까지 외국인 선수 한 자리를 비워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현재 LG는 다방면으로 리즈의 공백을 메울 방법을 찾고 있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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