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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푸른거탑 리턴즈' 종영, 울고싶다" 소감


"나에게 최고의 작품"

[김양수기자] 개그맨 김성원이 '푸른거탑 리턴즈' 종영소감을 밝혔다.

tvN '푸른거탑 리턴즈'(극본 김기호, 서동범, 이광근, 박연경, 송수정 연출 민진기)는 '말년 병장'을 비롯한 분대원들이 그리는 좌충우돌 군대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6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김성원은 21일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푸른거탑 리턴즈'가 종영하는데 몇몇분들은 시원섭섭하다 하시지만 저는 정말 섭섭하고 많이 아쉽다. 이제 멤버들끼리 친해지고 드라마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벌써 이렇게 종영을 앞둬 울고 싶다. 저에겐 '푸른거탑 리턴즈'가 최고의 작품이었지 않나 싶다"라며 종영소감을 밝혔다.

김성원은 극중 마이애미에서 온 한국말이 서툰 재미교포 신병 캐릭터를 맡았다. 실제로도 오랫동안 외국생활을 해온 그는 군에 자원입대해 한국의 군대를 체험한 바 있다. 여기에 '푸른거탑' 특유의 세밀한 심리묘사와 군대 리얼 에피소드가 더해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김성원은 현재 '푸른거탑 리턴즈' 외에도 KBS 2TV '연예가중계'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 중이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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