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 골프, 아이린 조와 메인스폰서 계약

[김형태기자] 카이도골프가 LPGA 아이린 조와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린 조는 향후 2년간 LPGA 투어에서 카이도 골프 클럽 및 용품 일체를 사용하고 체계적인 선수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또 캐디백과 모자 중앙에 카이도 로고를 부착하고 대회에 출전한다.

아이린 조는 올해 LPGA 프로 데뷔 8년 차 선수. 관록을 앞세운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이 좋고 드라이버 비거리와 아이언 샷 정확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아이린 조는 대학 대회에서 3차례 우승을 했고 지난해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이린 조는 "카이도와 메인 후원 계약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카이도 클럽의 우수성, 특히 드라이버 비거리 기술력이 인상 깊었다"며 "카이도의 체계적인 선수 지원을 받아 올 시즌 더 나은 활약으로 LPGA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우균 카이도골프 대표는 "LPGA투어 멤버 아이린 조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카이도의 기술력이 도움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카이도는 올해부터 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뿐만 아니라 국내 아마추어와 프로 선수 후원을 통해 카이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