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리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채널A 영구 출연정지 처분을 받은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3일 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변 대표의 채널A 영구 출연정지 기사를 링크하며 "이 분, 존재 자체가 통편집 당하셨다고. 막장방송에서도 포기한 인생. 어떤 기분일까"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변 대표는 지난 1월14일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호남은 민주당의 노예", "호남인들이 '부산 정권을 만들겠다'는 문재인 당시 대선후보에게 90% 몰표를 주는 것은 정신질환"이라는 호남 지역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는 변 대표에 대해 채널A의 모든 프로그램 출연을 정지시키기로 결정한 것.
영구 출연정치 처분과 관련 변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알기론 방송사상 영구 출연정지 같은 단어는 없습니다. 마약, 폭행을 했던 연예인들도 다시 나오는데요. 호남의 투표행태를 비판했다고 영구 출연금지라면 그런 방송 안나가는게 맞죠"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조이뉴스24 /김영리기자 miracl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