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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하지원 섭정 시작…월화극 독보적 1위


시청률 상승한 26.1%…2위 '신의 선물'과 3배차

[이미영기자]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월화극 왕좌를 굳건히 지켜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47회는 26.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5.3%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수치. SBS '신의 선물-14일'이 전일 방송보다 소폭 오른 8.7%를 기록했지만 '기황후'와의 격차는 3배 가량. '기황후'는 흔들림 없이 월화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기황후'에서는 기승냥(하지원 분 분)이 백안(김영호 분)의 힘을 무력화하고 섭정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승냥은 타환(지창욱 분)이 백안에게 준 옥새와 인장을 받아냈으며, 탈탈(진이한 분)의 도움을 받아 비리를 저지른 백안파 관료들을 모두 처단했다. 하지원은 회가 거듭할 수록 강력한 카리스마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2.7%의 시청률에 그쳤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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