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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해무', 어떻게 해서든 꼭 들어가고 싶었다"


심성보 감독 "배우들과 작업, 이루 말할 수 없이 좋았다"

[권혜림기자] 배우 박유천이 영화 '해무'의 시나리오에 매료됐다고 알렸다.

1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영화 '해무'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메가폰을 잡은 심성보 감독, 배우 김윤석·박유천·한예리·이희준·김상호·유승목이 참석했다.

'해무'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낡은 어선에 오른 여섯 명의 선원이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하는 박유천은 홍매(한예리 분)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순박한 막내 선원 동식으로 분했다.

이날 박유천은 '해무'에 출연할 수밖에 없었던 결정적인 요인으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그는 "무조건 해야겠다는 마음은 당연히 있었고 어떻게 해서든 이 영화에 꼭 들어가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다"고 고백했다.

연출을 맡은 심성보 감독은 출중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소회를 묻자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돌이켜보면 저는 무책임하게 시나리오를 던져놓은 사람일 수 있다. 배우들의 놀라운 집중력, 열심히 연기해 주신 호흡이 너무 좋아서 영화에 고스란히 담겼다고 생각했다"고 알렸다.

이어 "요즘도 작업하며 보게 되는데 여러번 봐도 그 힘 때문에 스스로 감동하고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해무'는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등을 선보인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제작에 나선 영화다. 동명 연극을 원작으로 했으며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연출했다. 배우 김윤석·박유천·한예리·이희준·김상호·유승목·문성근 등이 출연한다. 오는 8월1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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