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넥센 히어로즈는 6월 팀 최우수선수(MVP)로 앤드류 밴헤켄과 서건창을 선정했다. 밴헤켄은 우수투수, 서건창은 우수타자로 뽑혔다.
밴헤켄은 6월 한 달 동안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6이닝 동안 40피안타 27탈삼진 13자책점을 기록하며 패배 없이 6승을 올렸다. 평균자책점은 3.25였다.

마운드에서 밴헤켄이 제몫을 했다면 타선에선 서건창의 활약이 빛났다. 팀 부동의 톱타자로 나서고 있는 서건창은 6월 한 달 92타수 33안타 타율 3할5푼9리 14타점 10도루를 기록했다.
또한 넥센은 수훈선수로는 강정호를 선정했다. 강정호는 지난 6월 83타수 30안타 타율 3할6푼1리 9홈런 23타점을 기록하며 유한준, 박병호와 함께 클린업트리오로 빼어난 활약을 했다.
현대해상 선정 6월 MVP로 뽑힌 밴헤켄과 서건창은 각각 200만원을 상금으로 받고 강정호는 100만원을 받는다. 세 선수에 대한 시상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앞서 열렸다. 월간 MVP는 매월 성적 및 팀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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