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김구라 "SBS 적자…광고 완판이 목표다"

[장진리기자] 김구라가 '매직아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예능프로그램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김구라는 "다작을 하다보니 기자간담회를 수도 없이 해봤는데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으니 죄를 지은 그런 느낌"이라며 "최근에 이렇게 관심을 많이 받은 프로그램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원래 파일럿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만족할 만한 성과가 원래 안 나온다"고 설명한 김구라는 "시청률이 기대치만큼 안 나왔지만 화제성 면에서는 최고였다"며 "이 화제성을 바탕으로 해서 최근에 SBS가 광고가 적자 났기 때문에 광고 완판을 목표로 하겠다"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이어 "기동성 있게 현장을 다니는 게 재밌다"며 "'매직아이' 로고에 눈알이 두 개다. 이효리 코너나 제 코너가 눈 색깔은 다르지만 시청자들을 향해 한 방향으로 보도록 하겠다"고 첫방송을 앞두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매직아이'는 오는 8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