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비밀의 문' 출연…한석규와 父子 호흡

[장진리기자] 이제훈이 '비밀의 문' 출연을 확정했다.

이제훈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제훈이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을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전역한 이제훈은 영화 '명탐정 홍길동'에 이어 '비밀의 문'으로 안방 복귀를 알리며 쉴 틈 없는 행보를 예고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 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 중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재해석한 작품이다.

극 중 이제훈은 사도세자가 사도라는 칭을 얻기 전인 영조의 완벽한 아들 이선 역을 맡았다. 특히 이선의 아버지인 영조 역에는 한석규가 출연을 확정했다. 한석규는 이제훈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인 영화 '파파로티'에서 이제훈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사제지간에 이어 부자지간으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비밀의 문'은 '유혹' 후속으로 오는 9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