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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지브리, 역사 속으로 사라지나…제작 중단 공식 발표


"신작 제작 잠시 중단" 해체 공식화

[정명화기자] 일본 애니메이션의 명가 스튜디오지브리가 제작 중단 및 제작팀 해체를 공식 발표했다.

4일 일본 언론매체들은 "스튜디오지브리가 제작 중단을 공식 발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더불어 지브리를 이끌어온 수장 스즈키 토시오 프로듀서는 지난 6월에 열린 주주총회에서 신작 제작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스즈키 토시오는 "영화 제작 부문을 해체하고 앞으로 판권 관리 등의 사업만 계속한다"며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추억의 마니'가 지브리의 마지막 장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브리의 경영 악화로 인한 해체 혹은 파산 소식은 최근작 '가구야 공주 이야기'의 흥행 실패 이후 공공연하게 들려왔으나 관계자의 입을 통해 공식화된 것은 처음이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주축을 이뤄온 지브리의 제작 해체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지브리의 제작 중단은 이 스튜디오를 상징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 선언 이후 약 1년 만이다. 따라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은퇴가 지브리의 해체에 끼친 영향은 막대했다고 볼 수 있다.

일본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브리는 올 봄부터 자체 소속 애니메이터들에게 제작 중단 소식을 전했으며 인원 감축 및 정리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애니메이션 명가 스튜디오지브리는 '이웃의 토토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원령공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명작들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전통적인 셀 애니메이션 작법을 고수하며 긴 제작기간과 높은 인건비로 인간 제작비로 인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해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맞게 됐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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