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복수에 아슬아슬 수목극 1위

[장진리기자] '조선총잡이'가 아슬아슬한 수목극 1위를 지켰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KBS 2TV '조선총잡이' (극본 이정우, 한희정/연출 김정민, 차영훈)는 11.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시청률 11.1%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 '조선총잡이'는 경쟁작 '운명처럼 널 사랑해'와 엎치락뒤치락을 이어가며 1% 내외의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박윤강(이준기 분)의 숨겨진 조력자였던 가네마루(오타니 료헤이 분)가 최후를 맞이했다. 곡물을 빼돌리는 최원신(유오성 분)과 야마모토(김응수 분)에 분노한 윤강은 백성들에게 곡물을 되돌려주고, 윤강을 없애라는 야마모토의 지시에 윤강을 지키기 위해 달려간 가네마루는 대신 총을 맞고 쓰러진다.

눈물을 쏟는 윤강에게 가네마루는 "돌아가신 부모님께 가는 것이다. 다음에 다시 만나자"고 말한 뒤 숨을 거두고, 윤강은 가네마루의 죽음에 복수를 다짐,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를 모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11.1%, SBS '괜찮아 사랑이야'는 10.0%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