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LG 트윈스의 '쿨가이' 박용택(35)이 통산 300번째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로써 박용택은 프로야구 역대 14번째로 2루타 300개를 채운 선수가 됐다.
박용택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0-0으로 맞서던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았다. 롯데 선발 유먼을 상대한 박용택은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리며 통산 300 2루타를 달성했다.
이어 박용택은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3루 도루에 성공하며 찬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다음 타자 이병규(7번)가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득점과 연결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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