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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화 감독, APG 선수촌장 자진 사퇴 "물의 죄송"


음주운전 사고 일으켜…APG 조직위, 후임 선수촌장 선정하기로

[정명의기자] '탁구여제' 현정화(45) 한국 마사회 탁구단 감독이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APG) 선수촌장직을 자진 사퇴했다. 음주운전 때문이다.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현정화 선수촌장이 스스로 책임을 지고 촌장직을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 오전과 오후에 걸쳐 현 선수촌장의 거취에 대해 논의했으며, 현 촌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그 뜻을 따르기로 했다.

현 감독은 조직위 관계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사의를 표명한 뒤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싶었는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켜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에 조직위 관계자는 "현 감독의 이번 사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후임 선수촌장 선정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 감독은 이날 새벽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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