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2PM의 멤버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황찬성이 영화 '레드카펫'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소감을 알렸다.
16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레드카펫'(감독 박범수/제작 씨네주·누리픽쳐스)의 언론·배급 시사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박범수 감독과 배우 윤계상·고준희·오정세·조달환·황찬성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영화계에 처음 데뷔하는 찬성은 같은 그룹의 준호가 '감시자들'로, 옥택연이 '결혼전야'로 관객을 만난데 이어 또 한 명의 영화 배우 멤버의 탄생을 알렸다. 그는 "첫 영화가 개봉하게 돼 많이 떨린다"고 입을 연 뒤 "에로 영화를 어떻게 찍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찍는구나' 싶어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의 실제 이야기가 가미돼 굉장히 진정성 있는 웃음이 있었다. 좋았다"며 "대윤이라는 친구가 매력있고 좋은 캐릭터라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보는 내내 웃었다. 읽고 5분 이내 바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레드카펫'은 에로 영화계의 어벤져스 군단과 이들과 함께 작업하게 된 톱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누구나 한번쯤 엿보고 싶어할 에로 영화 촬영 현장을 리얼하게 그렸다.
극 중 윤계상은 에로 영화 경력 10년 차 감독 박정우로 분했다. 고준희가 아역 스타 출신이었다 뒤늦게 성공적으로 복귀한 정은수 역을 연기했다. 조감독 진환 역의 오정세와 CG 담당자 준수 역 조달환, 엘리트 출신 막내 대윤 역의 황찬성은 업계의 에이스 군단으로 활약한다. 연기자이자 인기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로 활동 중인 황찬성은 이번 영화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오는 2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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