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3시간 수술 마치고 회복실로…"경과 지켜봐야"

[정병근기자] 심장 이상으로 응급실로 옮겨졌던 가수 신해철(46)이 수술을 마쳤다.

22일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해철은 22일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관계자는 "신해철이 수술을 마치고 회복실로 옮겨졌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신해철은 심장 이상으로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3시간에 걸친 수술 부위는 심장이 아닌 복부다. 관계자는 "현재 가족 이외에는 면회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 자세한 사항은 파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최근 몸상태가 좋지 않았던 신해철은 병원에서 장협착 진단을 받고 며칠 전 수술했다. 그러다 22일 새벽 몸상태가 악화됐고, 오후 1시경 심장에 이상이 생겨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아산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신해철은 지난 6월 솔로 앨범을 발표했고, 넥스트 컴백을 예고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던 중이었던 터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가족 이외에는 면회가 되지 않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