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2014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한 삼성 라이온즈가 연고지역 아마추어 지도자들에게 마무리캠프 진행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 구단은 연고지역인 대구, 경북, 강원 영동 지역의 고교와 대학 야구팀 감독 10명을 마무리캠프에 초청한다. 이들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14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오키나와 온나손에는 삼성 퓨처스(2군) 선수단이 11월 초부터 한 달 동안의 일정으로 마무리캠프를 치르고 있다. 프로야구 구단이 연고 지역 고교, 감독 전원을 마무리캠프에 초청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 구단은 일선 아마추어 지도자들이 훈련일정, 체력관리, 부상관리, 경기시 훈련요령 등 팀 전체 훈련 매뉴얼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단은 이번 연고지 감독 연수가 지역 아마추어 선수 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마무리캠프 참가 감독으로는 대구지역에선 박영진 상원고 감독, 박상길 경북고 감독, 권영진 대구고 감독, 박태호 영남대 감독, 류명선 계명대 감독 등 5명이다. 경북지역은 백운섭 포철고 감독, 정경훈 경주고 감독, 김혁섭 문경 글로벌선진고 감독 등 3명이다.
한편 이종도 설악고 감독, 공용우 강릉고 감독 등 2명이 강원 영동지역을 대표해 참가한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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