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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1회 만에 시청률 하락…불안한 출발


동시간대 드라마와 시청률 격차 벌어져

[정병근기자]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이 초반 관심을 이어가지 못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왕의 얼굴' 2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7.1%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왕의 얼굴'은 1회 시청률 7.1%로 시작했다. 전작인 '아이언맨'이 3~4%대였던 걸 감안하면 시작은 괜찮았다. 관상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대세로 떠오른 서인국과 이성재, 조윤희 등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2회부터 곧바로 시청률이 하락하며 동시간대 꼴찌로 떨어졌다. MBC '미스터 백'은 11.1%, SBS '피노키오'는 10.4%를 기록했다. 특히 '피노키오'는 지난 방송분보다 1.0%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왕의 얼굴'은 선조(이성재)가 자신의 콤플렉스 때문에 광기를 보이고, 광해(서인국)가 어린 시절 인연이 있던 가희(조윤희)의 정체를 알게 되는 등 흥미로운 전개가 이어졌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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