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나카시마 미카가 결혼 후 첫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포니치 등 일본 언론은 31일 "나카시마 미카가 지난 30일 일본 무도관(부도칸)에서 콘서트를 열며 결혼 후 첫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나카시마 미카는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일본 배구 국가대표 시미즈 쿠니히로와 혼인신고서를 제출하고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은 바 있다.
8곡을 끊임없이 노래한 나카시마 미카는 "자, 뭔가 여기에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다. 최근 시끄럽게 했다"고 결혼 사실을 직접 언급하며 "독신으로 남아 있지 않아 좋았다고 생각하면서 매우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혀 팬들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이 날 콘서트에는 나카시마 미카의 남편 시미즈 쿠니히로도 참석해 공연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나카시마 미카와 공연장을 찾은 1만 명의 팬들이 함께 부르는 대표 히트곡 '눈의 꽃'이 장식했다. 팬들은 '눈의 꽃'을 합창하며 최근 평생의 인연을 찾은 나카시마 미카에게 축하를 전했고, 나카시마 미카는 "정말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나카시마 미카와 시미즈 쿠니히로는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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