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오만과 편견'의 최우식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에서 엘리트 패셔니스타 검사 이장원 역을 맡아 열연한 최우식이 드라마 종영과 함께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던 민생 안정팀 소속이었던 이장원은 여러 사건을 계기로 팀 내 에이스로 거듭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수사관이었던 유광미(정혜성 분)와 티격태격 깨알 로맨스를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우식은 "'오만과 편견'은 지난 시간 동안 저를 치열하고 열심히 살게 해 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함께 민생안정팀으로 동고동락한 선,후배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 덕분에 또 다른 좋은 작품의 마무리를 짓게 되었다. '오만과 편견'을 끝까지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정말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마지막 방송된 '오만과 편견'에서는 공소시효 만료 당일 열린 공판에서 최광국(정찬 분)은 한별이 살인교사죄로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 민생안정팀의 승리와 함께 최광국은 수감됐다.
문희만(최민수 분)은 비극적 최후를 암시했다. 재판이 끝난 뒤 차에 올라탔고, 뒷좌석에는 한 남자가 있었다. 이에 문희만은 자신의 최후를 직감한 듯 안경을 벗고 몸을 기댄 채 눈을 감았다. 한열무(백진희 분)와 구동치(최진혁 분)는 3년 뒤 재회했다. 반쪽 해피엔딩이었다.
'오만과 편견' 마지막회는 9.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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