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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서비스용 베드신, 운동 많이 했는데 편집"(인터뷰)


영화 '강남 1970'으로 스크린 컴백

[정명화기자] 배우 이민호가 영화 속 베드신과 노출신이 삭제돼 아쉽다고 말했다.

이민호는 14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8년만에 내놓은 영화 출연작 '강남 1970'(감독 유하)의 개봉을 앞두고 인터뷰를 가졌다.

'강남 1970'은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이번 영화에서 이민호는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거는 뜨거운 청춘 '종대' 역을 맡아 유하 감독의 새로운 페르소나로 분했다.

완결편 '강남 1970'은 강남땅을 둘러싼 이권다툼의 최전선에서, 각기 다른 이익을 위해 목숨 걸고 움직이는 고아출신의 두 젊음, 종대(이민호 분)와 용기(김래원 분)의 모습을 통해 가진 것 없는 청춘이 빚어내는 욕망과 배신의 드라마를 보여준다.

이번 영화에서 선배배우 김지수와 연기한 이민호의 베드신은 영화 최종 편집본에서 삭제됐다. 이에 대해 이민호는 "러닝타임이 길어 어쩔 수 없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둘러 표현했다.

이민호는 여성관객을 위한 서비스로 노출 신을 연기했지만 삭제됐다고.

"영화에서 서비스 컷이 있었어요. 베드 신이 있었는데, 잠자리를 하는 것이 아니고 상의를 벗고 담배를 피는 장면이 있는데, 그게 날아갔죠. 그 장면을 위해서운동을 하긴 했는데, 러닝타임이 기니 어쩔 수 없었던 것 같아요."

이민호의 거친 남성미를 엿볼 수 있는 영화 '강남 1970'은 오는 21일 개봉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박세완기자 park9090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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