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그룹 지누션(지누,션)이 11년의 공백기를 깨고 오는 15일 컴백을 확정지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8일 오전9시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지누션의 티저이미지를 전격 공개하고 이들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11년의 공백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된 비주얼의 지누션 두 멤버가 소파에 앉아있는 사진이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음악뿐만 아니라 앞서가는 패션으로도 사랑을 받았던 지누션은 흰 셔츠에 흰 스니커즈, 블랙진에 블랙 재킷, 깔끔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선글래스를 매치해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이와 함께 티저에는 지누션의 새로운 로고와 함께 'COMEBACK AFTER 11 YEARS'라는 문구와 'NEW SINGLE & M/V RELEASE / 2015. 04. 15 OAM'라고 컴백 일정이 공개됐다.
올해 초 방송된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통해 붐업을 일으키며 컴백 요청을 받아 온 지누션은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새 싱글 발표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특히 신곡에 대한 무성한 소문과 유재석 등 연예인들의 뮤직비디오 촬영 참여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 발표 시기와 어떤 스타일의 노래를 선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997년 '가솔린'과 '말해줘'로 데뷔한 지누션은 이후 '태권V' 'A-Yo' '전화번호' 같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음악과 패션 등 국내 가요계에 힙합문화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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