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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손편지로 사과 "이태임에 누끼쳐 진심으로 죄송"


"'우결' 포기하는게 무책임하다 생각, 헨리에 미안"

[이미영기자] 가수 예원이 손편지를 통해 '우결' 하차 심경과 함께 이태임에 사과의 글을 전했다.

예원은 지난 2일 트위터를 통해 직접 쓴 손편지로 "철없던 행동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예원은 편지에서 "죄송한 마음을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당시 처음 겪어보는 큰 여론에 독단적으로 입장을 발표하기엔 제 한마디에 많은 사람들의 입장이 있어 쉽게 어떤 말도 할 수 없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한 글자 한 글자가 조심스럽지만 이제야 뒤늦게라도 저 혼자서 두서없지만 용기 내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예원은 최근 하차가 MBC '우리 결혼했어요4'를 언급하며 "촬영 때마다 많은 사람들과 마주치는 게 너무 힘들고 두려워 포기하고 싶었던 적이 수없이 많았다. 그렇지만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시는 우결 제작진분들, 촬영 스태프들, 여러 관계자분들, 그리고 헨리에게도 저 때문에 의도치 않게 겪게 되는 일들을 제가 힘들다고 포기하는 게 더더욱 무책임하다고 생각해 정말 최선을 다했고 제가 할 수 있는게 이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되는 여러 관계자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파트너로서 제게 힘이 되어주고 최선을 다해준 헨리에게도 미안한 마음 뿐이다"고 덧붙였다.

예원은 마지막으로 "'띠과외' 촬영 당시 철없던 제 행동과 사회생활에 좀 더 현명하지 못해 저보다 더 오랜 꿈을 안고 노력하셨을 이태임 선배께도 누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예원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지 3개월 만에 하차했다. 헨리와 예원은 최근 마지막 녹화를 마쳤으며, 오는 6월 중으로 마지막 방송분이 방영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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