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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조강지처', 김지영·강성연 활약…순조로운 출발


여고 동창생들, 미스터리 악연 시작됐다 '흥미진진'

[이미영기자] 강성연의 안방 복귀작 '위대한 조강지처'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는 8.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불굴의 차여사'와 동일한 수치다.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서는 수도권 기준 9.5%를 보이며 10%대에 육박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위대한 조강지처'의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이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유지연(강성연 분)과 조경순(김지영 분), 오정미(황우슬혜 분)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그들만의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배신한 남편을 향한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느와르다.

지난 15일 방송된 1회에서는 강성연, 김지영, 황우슬혜의 고교시절이 전파를 탔다. 항상 시집을 손에 들고 다니며 도도한 표정으로 얄밉게 입바른 소리를 하는 지연과 언니라고 부르지 않는 동급생들과 싸움을 벌이고 지연을 때려 결국 고등학교를 그만두게 된 경순, 지연과 경순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날라리 정미까지 세 명의 고등학교 시절을 속도감 있게 그렸다.

극 마지막에는 시꺼먼 비옷을 입은 음산한 분위기의 남자(박동빈 분)와 지연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게 된 경순이 짱돌로 남자를 내리쳤고, 남자가 죽었다고 생각한 지연과 경순은 남자를 땅에 묻으며 동네를 떠나기로 했다.

서로를 향해 영원히 다시 보지 말자고 하는 지연과 경순. 하지만 2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고급 아파트 단지로 이사하게 된 경순이 지연을 다시 만나게 됐다.

악연으로 엮인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갈지, 또 과거 의문의 살인사건에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특히 이날 첫방송에서는 강성연과 김지영, 황우슬혜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교복을 입고 여고생 연기를 펼쳐 웃음을 안겼고 특히 강성연과 김지영은 교복 난투극까지 펼치는 열연을 보였다. 개성 넘치는 세 캐릭터의 탄생이 기대를 모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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