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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측 "'용팔이' 감독 교체, 내부 사정 때문…이상 無"


이동훈 감독→오진석 감독…"배우 출연, 제작 일정 문제 없다"

[장진리기자] SBS 측이 드라마 '용팔이' 감독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SBS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감독 교체 이유를 "SBS 내부사정"이라고 밝혔다.

주원과 김태희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는 당초 알려진 이동훈 감독이 아닌 오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게 됐다. 촬영 직전 감독이 교체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동훈 감독은 드라마 내부 문제로 감독직에서 하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훈 감독을 대신해 연출을 맡게 된 오진석PD는 '결혼의 여신', '모던파머'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용팔이' 연출이 이동훈 감독에서 오진석 감독으로 교체되는 것이 맞다"며 "이는 SBS 내부 사정으로 인한 교체이며, 배우 출연 등에 관한 문제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용팔이' 제작 일정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된다. 향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용팔이'는 장소불문, 환자불문,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 한여진을 만나며 벌어지는 스펙타클한 이야기를 그리는 멜로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탄탄한 시놉시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면' 후속으로 8월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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