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롯데 손아섭이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손아섭은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전에 톱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부터 홈런포를 터뜨렸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이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막고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은 2볼 1스트라이크에서 LG 선발투수 루카스의 4구째 약간 높은 공을 받아쳤다. 공은 쭉쭉 뻗어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비거리 110m짜리 선제 솔로포.
손아섭의 이 홈런은 시즌 8호. 지난 5월 23일 역시 LG전에서 7호 홈런을 날린 이후 66일 만에 맛본 홈런 손맛이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