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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유재석 "박진영에 스파르타 교육, 댄스 한 풀었다"


유재석-박진영, '아임 소 섹시'로 섹시 댄스

[이미영기자] 유재석이 '무한도전-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댄스 한을 제대로 풀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다섯번째 가요제 '영동고속도로가요제'가 13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군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대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렸다.

광희-지드래곤-태양(황태지)를 시작으로 박명수-아이유(이유 갓지 않은 이유), 하하-자이언티(으뜨거따시), 정준하-윤상(상주나), 유재석-박진영(댄싱 게놈), 정형돈-혁오 순으로 총 여섯 팀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랐다.

유재석과 박진영(댄싱 게놈)은 '아임 소 섹시(i'm so sexy)' 무대로 분위기를 정점으로 이끌었다. 유재석은 그간의 댄스 설움을 풀어버리듯 열정적인 댄스 무대를 펼쳐보았으며, 박진영과 유재석의 '섹시 댄스'로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또 반복되는 'so sexy' 가사에 관객들의 '떼창'도 이어졌다.

무대 아래로 내려온 유재석은 "이제 원한이 없다. 체계적인 한 달 반동안의 스파르타 교육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또 "2017년에도 박진영과 하고 싶다. 댄스의 유전자, 한을 풀어줬다"고 말했다. 박진영 역시 "제 선택에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가요제는 불볕 더위와 갑작스러운 폭우, 불편한 교통도 '무한도전' 가요제를 향한 발걸음을 막지는 못 했다. 이날 현장에는 4만여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무한도전' 가요제에 대한 기대감을 증명했다.

'무한도전' 가요제가 열린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 경기장은 1층 스탠딩과 2, 3층 좌석으로 구분되며, 총 3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LED스크린을 설치한 보조경기장 1만명까지 포함하면 총 4만명의 관객으로, '무한도전' 가요제의 역대급 규모다. 그러나 이날 오전 11시께 이미 4만여 명의 현장 수용 인원이 마감되며, '무한도전' 가요제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입증했다.

한편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오는 22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공개된다. 방송 직후 가요제 음원이 공개되며, 음원 수익금은 모두 불우이웃을 돕는데 기부된다.

조이뉴스24 평창(강원)=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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