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동엽, 14일 득녀 "부끄럽지 않은 아빠 되겠다"

[김양수기자] 개그맨 이동엽이 예비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동엽의 아내는 14일 오전 10시7분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이동엽 소속사 측은 "대박이(태명)는 2.871kg으로 건강하게 태어났다"며 "이동엽씨가 행복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엽은 소속사를 통해 "아빠가 된게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너무 기쁘다"라며 "앞으로 우리 대박이한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돼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가슴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동엽은 지난해 11월 8살 연하의 피아노 강사와 1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한편, 이동엽은 2005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