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5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가랑비 속에 시작된 게임은 1회말 두산이 대량득점을 해 6-0으로 앞서고 있는 가운데 2회말 갑자기 굵어진 빗줄기로 첫 우천중단이 됐다. 19분 후 재개된 경기는 3회초 다시 굵어진 빗줄기로 인해 두번째 우천중단이 선언됐다. 상반된 분위기의 양 팀 선수들 표정.
두산은 시즌 2승1패 평균자책점 4.73의 이현호가 선발로 출장했다. KIA의 선발투수는 시즌 1승2패, 평균자책점 7.62의 임기준이었으나, 1회 6실점하고 2회말 김병현으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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