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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 금사월', '장보리'와 닮은꼴 전개…자체최고 17.8%


막장 타고 주말극 평정하나

[이미영기자] '내딸 금사월'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제2의 '왔다 장보리' 신화는 재현될 수 있을까.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4회는 17.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분이 기록한 16.1%보다 1.7%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4회 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내딸금사월'은 첫방송 이후로 매회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중이다. 초반부터 시청률 탄력을 받으며 20%대를 목전에 두고 있는 것. 동시간대 방송 중인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5.3%)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내딸금사월'은 복수극과 출생의 비밀 등 자극적인 소재로 막장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이와 별개로 시청률은 상승 중이다.

지난 13일 방송된 '내딸 금사월'에서는 신득예(전인화 분)가 강만후(손창민 분) 몰래 아이를 낳아 보육원에 맡겼고, 운명의 장난처럼 한날 동시에 버려진 보육원 원장 금원장(김호진 분)의 딸과 바꿔치기 됐다. 금 원장은 득예의 친딸을 자신의 딸로 착각, 금사월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키웠다.

앞서 '왔다 장보리'에서 보여준 '아이 바꿔치기'라는 소재가 다시 한 번 답습, 닮은꼴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자극적이면서도 식상한 소재에도 불구하고 '내딸 금사월'이 주말극을 평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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