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엔터, 배우 매니지먼트 업계 최초로 코스닥 직상장

[장진리기자] 심엔터테인먼트가 현대드림스팩(SPAC)2호와의 합병을 통해 배우 매니지먼트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직상장했다.

심엔터테인먼트(이하 심엔터)는 오늘(15일) 오전 9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 상장기념식을 갖고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 날 상장기념식에는 심정운 대표를 비롯, 김윤석, 유해진, 주원, 오현경, 임지연, 유승목, 김상호, 이동휘, 박혜수, 강별, 황우슬혜, 이선호, 주진모 등 심엔터 소속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심엔터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이후 10년이 넘는 동안 13명의 신인 또는 무명배우를 주연으로 성장시켰으며 2015년에도 임지연, 이동휘, 강별, 박혜수 등을 주연급으로 성장시키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소속 배우 주원은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전체 시청률 답보 상태인 지상파 미니시리즈에서 20%가 넘는 시청률 잭팟을 터뜨렸고, 김윤석은 영화 '극비수사'를 통해, 유해진은 영화 '베테랑',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어촌편'을 통해 또 한 번의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심엔터는 매니지먼트뿐만 아니라 드라마 '가면', '프린스의 왕자', '툰트라쇼' 제작과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후아유-학교 2015' OST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심정운 대표는 “심엔터는 지난 10년간 소속배우들과 함께 성장해오며 작품 제작 및 그 외 부가사업들로 회사의 미래 가치를 창출해왔다.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노력하여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