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배우 이천희가 부산국제영화제을 찾아 바다에서 서핑을 즐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영화 '돌연변이' 무대 인사가 진행됐다. 권오광 감독과 배우 이광수, 박보영, 이천희가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났다.
이광수와 박보영, 이천희를 본 영화 팬들은 "예쁘다" "아시아스타" 등을 외쳤고 배우들은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라고 화답했다.
관객과의 대화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광수와 박보영, 이천희 등은 부산에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저마다 다른 답변을 내놨다.
이광수는 "포장마차촌을 가고 싶다. 꽃게 라면을 꼭 먹고 싶다"고 말했고 박보영 역시 "항상 왔지만 부산 곳곳을 많이 못 가봤다. 시장에서 떡어묵을 먹고 싶다. 호떡도 먹고 싶다. 한 번 시도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천희는 부산을 찾아 서핑을 즐겼다며 색다른 방법으로 부산을 즐기고 있음을 알렸다. 이천희는 "어제도 서핑을 했다. 부산 바다에서 서핑을 즐기고 가고 싶다"고 말했다.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이광수 분)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드라마, 예능을 종횡무진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광수가 한국영화 사상 전례 없는 캐릭터 생선인간으로 분해 도전을 펼쳤다. 또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 이천희와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이전 작품에서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을 선보인 박보영 등이 출연한다.
'돌연변이'는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며,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부산=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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