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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스페셜 시즌3', 여섯개의 사랑이야기 담는다


10월24일 토요일 밤 11시50분 KBS 2TV 첫 방송

[김양수기자] KBS 2TV '드라마스페셜 2015'가 시즌3로 돌아온다. 이번엔 여섯가지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안방극장을 찾아올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3'는 가을밤 스산한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며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짝퉁 패밀리'(극본 손세린, 연출 안준용)는 엄마의 빚을 갚느라 청춘을 보낸 주인공이 마침내 빚을 모두 청산하고 행복해지려는 찰나 엄마가 죽고 의붓동생을 떠맡게 되자 동생을 버리고 혼자 행복해질 계획을 세우는 이야기다.

31일 '노량진역에는 기차가 서지 않는다'(극본 김양기, 연출 이재훈)는 N포세대라 일컬어지며 안정된 삶이 희망이자 꿈이 되어 버린 주인공이 한 소녀를 만나고 그녀를 통해 잊고 있던 자신을 돌아보며 순간의 소중함을 깨닫는 이야기다.

11월7일에는 '낯선 동화'(극본 신수림, 연출 박진석)가 방송될 예정이다. 철없는 동화삽화가 아빠를 대신해 어린 동생을 돌보며 사는 실질적 소년가장인 주인공이 동화와는 다른 고단한 현실에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11월14일에는 '비밀'(극본 차연주, 연출 전우성)이 방송된다. 베트남 신부인 주인공이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게 되지만,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들 부부에게도 사랑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살인 누명을 벗어가는 이야기다.

11월21일에 방송되는 '아비'(극본 유정희, 연출 김신일)는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여자와 이를 은폐하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아들의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11월28일에 방송될 '계약의 사내'(극본 임예진, 연출 임세준)는 증오하던 유형의 타인과 일정기간 같이 생활하며 감시해야 하는 정보원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 라인업은 젊은 감독과 신예 작가의 조합으로 참신함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여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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