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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드인, 채용솔루션 강세로 3분기 매출 37%↑


채용 솔루션 수입 전년대비 46% 증가…주가 10% 상승

[안희권기자] 소셜미디어업체 링크드인이 채용솔루션 사업 호조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매출과 주당이익을 올렸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에 따르면 링크드인의 3분기 매출은 7억8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

이번 분기 성장은 채용솔루션 사업이 견인했다. 3분기 채용솔루션 사업 매출은 5억200만달러로 전년대비 46% 증가했다. 채용 매출은 4억6천100만달러로 34% 늘었고 이러닝 서비스인 린다닷컴 매출은 4천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마케팅 솔루션 사업 매출은 지난해보다 28% 늘어난 1억400만달러였으며 유료회원 매출은 21% 증가한 1억3천800만달러였다. 3분기 유료회원수는 3억9천60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0% 증가했으며 월간 이용자수는 1억명으로 11% 늘었다. 방문자수는 33% 확대됐다.

링크드인은 글로벌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미국의 매출 비중이 여전히 높다. 3분기 미국지역 매출은 지난해 3억4천300만달러에서 올해 4억8천400만달러로 41% 늘었다. 이에 비해 미국 이외 지역 매출은 지난해 2억2천500만달러에서 올해 2억9천500만달러로 31% 증가했다.

반면 순손실은 4천100만달러(주당 31센트)로 1년전 430만달러(주당 3센트)보다 더욱 늘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78센트로 월가 전망치 45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3분기 매출과 주당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링크드인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10% 가까이 상승했다.

링크드인은 4분기 매출을 8억4천500만~8억5천만달러, 주당이익을 74센트로 전망했다. 2015년 전체 매출은 29억7천500만~29억8천만달러, 주당이익은 2.63달러로 예상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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