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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전 여친, 5차 변론 간다…길어지는 법정 공방


A씨 측 변호사 "아이 잘 크고 있다"…친자 확인 신청도

[이미영기자]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 간 첨예한 대립은 계속 되면서 법정 공방이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A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4차 공판이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양측 변호인단이 참석했다.

A씨 측의 변호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공판 전 "A씨는 출산 이후 잘 지내고 있으며, 아이도 잘 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현중 측의 이재만 변호사에게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아이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보여줬다.

재판부는 이날 공판에서 김현중 본인의 법정 출석을 요구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김현중이 당시 합의금으로 A씨 측에게 6억 원을 건넨 정황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당사자 심문은 증인 심문 이후에 결정될 사안이다"고 밝혔다.

친자 확인을 둘러싸고 갈등도 계속 됐다.

김현중 측은 "친자 확인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선종문 변호사는 A씨가 낳은 의 친자 확인과 관련 "서울가정법원에 지난 9월24일 친자 확인을 위한 신청을 마무리 했다. 서울가정법원에서 친자 여부 확인이 바로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친자 확인 방법을 놓고 대립한 바 있다.

5차 변론 기일은 오는 12월23일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속행된다. 김현중 측은 5차 변론 기일 이후 김현중 소속사인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와 일반인 여성을 증인으로 나서게 할 계획이다. 향후 증인들의 진술과 김현중의 출석 등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 최모씨와 민, 형사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을 했다고 주장하며 정신적 피해 등을 이유로 16억 원대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김현중 측 역시 A씨의 임신과 폭행으로 인한 유산이 모두 허위라고 주장하며 손해배상과 위자료 등 12억 원의 반소를 제기한 상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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