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의 품격' 김준현 "6개월 정규편성시, 10kg 감량"

[김양수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내방의 품격' 6개월 이상 정규편성 시 10kg을 감량하겠다고 공약했다.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내 방의 품격'은 우리집에 바로 적용가능한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방구석 환골탈태 인테리어 토크쇼. 인테리어 재료 구입방법, 소품 만들고 가구 리폼하는 법 등 알짜 인테리어 정보를 전한다. 노홍철, 김준현, 박건형, 오상진이 MC를 맡는다.

김준현은 군대시절 목수로 지냈던 경험을 살려 목공반장으로 활약한다. 그는 "가장 가까운 것에서 찾는 행복이 먹을 것, 그리고 내 집 꾸미는 것"이라며 "크리스마스엔 음식도 좋은 인테리어가 될 수 있다. 빨간 떡볶이에 파란 대파를 추천한다. 크리스마스 트리같고 좋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내 방의 품격'이 6개월 이상 레귤러 프로그램이 되면 10kg을 감량하겠다"며 "나에겐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10kg을 빼면 110kg 밖에 안남는다. 방송을 위해 감량 이벤트를 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 방의 품격'은 12월23일 수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