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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허웅, '올스타 팬투표 1위' 등극


아버지 허재도 이루지 못한 일…양동근, 이승현 제쳐

[정명의기자] 원주 동부의 '신예 가드' 허웅(23)이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에 등극했다. 아버지이자 '농구대통령'으로 불린 허재(50) 전 감독도 이루지 못한 일이다.

KBL은 21일 허웅이 올스타 팬투표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시행된 올스타 팬 투표에서 허웅은 총 7만9천766표 중 5만518표를 획득, 2위 울산 모비스의 양동근(3만9천724표)과 3위 고양 오리온의 이승현(3만9천86표)을 제쳤다.

이로써 허웅은 이상민 현 서울 삼성 감독(2002년~2010년), 양동근(2011년 2012년 2014년), 서울 SK 김선형(2013년), 안양 KGC 오세근(2015년)에 이어 KBL 역대 5번째로 팬투표 1위에 오른 선수가 됐다.

한편 팬투표 마감 결과, 양 팀의 베스트 5 명단이 확정됐다(표 참조). 1988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인 '시니어 올스타'와 1989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인 '주니어 올스타'로 나누어 대결을 펼친다. 투표 역시 시니어와 주니어를 구분해 진행됐다.

팬투표로 선정된 베스트5를 제외한 감독 추천을 받은 선수는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되며, 최종 출전 선수 명단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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