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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훈남 골키퍼 정산 영입…김승규 공백 메워


2009년 강원 통해 프로 데뷔, 주전 확보 사활 걸어

[이성필기자] 울산 현대가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 이적한 골키퍼 김승규의 공백을 새로 영입한 선수로 메웠다.

울산은 5일 성남FC에서 골키퍼 정산(27)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정산은 경희대 시절 U-리그와 대학축구대회에서 활약하며 20세 이하(U-20)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주목 받았다.

2009년 우선지명을 통해 창단팀 강원FC에 입단한 정산은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등 불운을 겪으며 프로에 데뷔하지 못했다. 2군 경기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 2011년 성남으로 이적해 총 20경기에 나서 24실점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정산은 외모가 출중해 여성팬들에게 인기가 있다. 정산은 강원, 성남 시절 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산의 최대 장점은 190㎝ 신장에 유연성과 민첩성을 갖췄다는 것이다. 권찬수 골키퍼 코치는 "큰 실수가 없어 안정감이 있다. 성실함까지 갖춰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이다. 성남에서 뛸 당시 무릎 부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완쾌해 컨디션도 상당히 좋다"라고 말했다.

정산은 "울산에 입단해 꿈같다. 김승규가 이적하면서 골키퍼가 새로운 경쟁체제인데 경쟁자이자 팀 동료인 다른 골키퍼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다. 김승규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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