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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7억5천만원 사인…NC, 연봉 계약 완료


FA 재취득 앞둔 이호준 3억원 인상…이태양 최고 상승률 203%

[정명의기자] NC 다이노스가 2016년도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NC 구단은 13일 연봉 계약 완료 사실을 발표하며 선수단의 연봉을 공개했다. 이호준의 연봉이 4억5천만원에서 7억5천만원으로 3억원(66.7%) 오르며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 투수 이태양은 3천300만원에서 1억원으로 6천700만원 인상돼 최고인상률(203%)의 주인공이 됐다.

이 밖에 간판타자 나성범이 2억2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8천만원(36.4%) 올랐다. 주전포수 김태군은 1억3천500만원에서 2억1천만원으로 7천500만원(55.6%) 인상됐다. 박민우는 9천500만원에서 1억9천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두 배(100% 인상)의 연봉을 받게 됐다.

불펜의 마당쇠 역할을 했던 임정호와 최금강의 연봉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임정호는 2천700만원에서 7천700만원으로 5천만원(185.2%), 최금강은 3천300만원에서 9천200만원으로 5천900만원(178.8%) 뛰었다.

이로써 NC는 58명 전원과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2차 드래프트로 입단하게 된 윤수호, 김선규, 심규범도 계약을 마쳤다.

조이뉴스24 /정명의기자 doctorj@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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