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기자] 윤동균 전 OB 베어스 감독이 야구인들의 모임인 '일구회' 신임 회장직에 올랐다.
일구회는 29일 201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재환 전 회장 후임으로 윤 회장을 제 3대 회장에 선출했다.
윤 회장은 '야구인의 화합'을 강조하며 "더욱더 사랑받는 야구인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과 함께 일구회를 이끌 부회장에는 역시 프로 선수 출신인 김봉연, 김유동, 조종규 회원이 선임됐다. 구경백 사무총장이 실무를 계속 담당한다.
회장단 세대교체가 되면서 기존 김성근, 김인식, 허구연 부회장은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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