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데이비드 주커와 로버트 웨이즈, 감독 피터 시걸, 어소시에트 프로듀서 마이클 어윙의 그룹 코멘터리 / 극장용 예고편
레슬리 닐슨을 패러디 코미디의 황제로 등극시킨 <총알 탄 사나이>의 마지막 시리즈. <언터처블>을 패러디한 오프닝 신에서부터 <대탈주> <델마와 루이스> <보니와 클라이드> 등 영화 곳곳에 재기 넘치는 패러디가 가해졌다.
선명해진 화질과 돌비디지털 사운드로 무난한 타이틀로 선보이는 <총알 탄 사나이 3>는 영화보다 재미있는 그룹 코멘터리가 인상 깊다.

영화를 보며 웃고 떠드느라 정신이 없는 그들은 파라마운트 로고에 스키 타는 남자를 집어 넣으려고 생각했다는 둥 비평가들은 영화보다 오프닝 신과 <언터처블> 패러디 장면만 좋아하니 그 장면만 단편으로 만들 걸 그랬다는 둥 어처구니없는 농담들을 늘어놓는다.
영화를 보며 폭소를 터뜨렸다면 그룹 코멘터리에서는 박장대소하게 된다.본편 상영 초반에는 낮았던 선명도가 중반부를 지나면서부터 점차 개선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코믹하게 쓰인 효과음도 무난한 수준으로 구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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